*제주의회 견학명분0...구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 예산이 남아돌자 남은 예산으로 타시도 의회견학을 명분삼아 집단 관광을 떠나 빈축을 사고 있다.
대구동구의회 의원26명은 26일 {서귀포시의회 방문 및 의원 세미나}개최를위해 2박3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떠났다.
그러나 이 행사는 동구의회가 93년 회계연도가 다 끝나가는데도 연초 책정된의회부대경비를 다 쓰지 못할 것으로 보이자 이를 반납하지 않고 연내에 다쓰기위해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의정활동이 아닌 관광여행 성격이 짙다는게 의회 안팎의 지배적인 시각이다.
행사 일정을 보더라도 서귀포시의회 방문이나 세미나 개최는 불과 몇시간이안되는데다 상당수 의원들이 출발전 현지 골프장 이용을 예약해놓은 것으로알려져 관광을 위해 눈가림식으로 일정을 짰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또 1박2일이라는 동구의회의 공식일정과는 달리 실제 일정은 2박3일인 것으로 드러나 동구의회가 관광여행 사실을 은폐시키려 한다는 의혹마저 제기되고있다.
동구주민 이종근씨(30.지저동)는 [예산이 남아돌면 내년으로 이월하거나 구청에 반납하는게 도리]라며 [잇따른 대형참사와 냉해, 경제난등으로 흉흉해진민심을 뒷전에 두고 남는 예산을 쓰겠다며 한가하게 놀러나 다니는것을 보니자질이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11명 9박10일 계획
0...안동군의회(의장 권삼석)의원들이 수천만원의 군예산으로 농번기 집단외유를 떠나 주민들의 빈축을 사고있다. 안동군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군의원11명이 24일 2천여만원의 군예산으로 영국.프랑스등 유럽4개국 선진지의회견학을 위해 9박10일간의 해외여행을 떠났다는 것.
더구나 의원들의 이번외유는 벼베기.사과수확등 농촌일손이 한창 바쁜 때인데다 동료의원이 교통사고로 장기간 입원가료중이기도해 비난을 더하고 있다.주민들은 [전례없는 흉작으로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는 때에 의원들이 군비로 장기외국여행을 떠난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납득이 가지않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28회임시회 가져
0...달성군의회는 25일 제28회 임시회를 열고 군이 상정한 종교단체 의료업의 군세과세면제에 관한 조례안을 영리성을 이유로 부결처리 했다.군의회는 26일 중기재정계획보고에 이어 27.28일에는 당면문제등에 대한 군정질문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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