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고교야구 진수 보일터

[한국야구의 진수를 보여주겠습니다]한국고교야구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서석진씨(35.경북고감독)는 일본에서열리는 {93한일고교야구대회}에서 학생다운 배움의 야구를 일본팀들에게 보여주겠다고 했다.

올해초 12년만에 청룡기를 모교에 안겨 지도력을 인정받은 서감독은 세밀하고 치밀한 작전과 선수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서감독은 고교랭킹 1.2위투수 주형광(부산고)과 김동주(배명고)가 프로행을결정함에 따라 이들을 제외해 마운드 약화가 우려되나 일본팀이 지역선발로구성된만큼 전승을 거둘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대표팀 18명중 대구에는김수관(경북고 2루수), 김민우(대구상 투수)등 2명만 뽑힌데 대해 서감독은이들외에도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데도 선발되지 않은게 아쉽다고 했다.경북고 한양대시절 3루수로 뛰었던 서감독은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일본오키나와등 5개시에서 일본의 지역선발팀과 6게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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