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2002년 개최되는 21세기 첫 월드컵축구대회의 남북한공동개최는 성대한 민족의 축제일 뿐아니라 전세계가 화합하는 축제가 될 것이므로 각계가 망라된 유치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해 유치를 성사시켰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북한과도 공조체제를 갖추라"고 당부했다.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94월드컵축구 본선진출권을 획득하고 개선한 김호감독등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 조찬을 함께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같이 말한뒤 "체육계를 비롯, 경제 정치 학계 언론계등 각계각층이 하나가 되어민간자율로 유치운동을 벌이게 된다면 정부로서는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고밝혔다.김대통령은 이자리에서 "스포츠는 경제.과학.기술전쟁과 마찬가지로 소리없는 전쟁으로 피나는 연습과 필승의 투혼으로 내년 월드컵 본선대회에서 좋은성적을 거두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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