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실명제 이후 자취를 감췄던 채권매입중개인들이 다시 등장했다.대구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월 금융실명제가 실시되면서 채권중개인들의 자금줄이었던 서울 큰손들의 채권매입이 중단된데다 증권회사마저 채권매입을 하지 않아 한동안 시세조차 형성되지 못했다는 것.그러나 금융자산 실명전환 마감일 하루전인 지난달 11일부터 공식시세가 형성되면서 거래가 활기를 띠기 시작해 최근에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 활동하는채권중개인 수가 금융실명제 실시 이전 수준인 80여명이나 된다는 것이다.또 이들의 채권 매입시세도 최고 63-65%로 실명제 실시 이전 64-67%를 거의회복했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지하철공채및 지역개발공채를 판매하고 있는 구청에도 채권중개인들이 등장,채권매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구청의 채권중개인들도 차량등록사업소에서와 같이 금융실명제 실시와 함께개점휴업상태로 있다가 최근 중간채권상이 채권매입을 다시 시작함에 따라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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