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공고여학생 급증

농고와 공고및 공대에 여학생들이 몰리고 있다.이는 이들 실업계고교와 공대의 학과가 졸업후 취업이 용이하고 인력수급상여학생비율이 상대적으로 많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4일 대구시 교육청의 94학년도 실업계고교 신입생 추천입학 합격자현황에 따르면 대구농고의 경우 4백8명의 합격자중 여학생이 37%인 1백51명이 합격했다는 것.

또 시교육청이 여학생들에게 처음으로 문호를 개방, 내년3월 개교예정인 동부공고는 6백63명의 합격자중 여학생들이 전체의 13%인 83명이 합격, 공고에여학생시대를 열었다.

대구농고는 여학생에게도 입학을 허용한지 10여년이 넘었는데 최근들어 여학생수가 급증추세를 보여 지난해 1백20명에서 올해엔 31명이 더 늘어났다는 것.공과대학의 경우도 여학생입학생이 해마다 늘어 경북대공대의 경우 여학생비율이 91년 6.3%, 92년 7.8%, 93년 9.1%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영남대공대도 91년 5.6%, 92년 9.8%, 93년 9.9%로 점차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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