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대입시부터 각대학의 내신성적 반영비율이 합격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자 대구시내의 2학군 등에 위장전입해 왔던 경북등 타시도 학생들이 도내 비평준화지역으로 대거 빠져 나가고 있다.이들 비평준화 지역으로 전출한 학생들은 시.군단위 고교에 적만 올려놓은채학원등지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도 상당수에 달하고 있다.대구시교육청과 일선학교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경북.덕원.경신.능인등 2학군내 소위 명문고교의 경우 재학생중 전출자가 속출, 지난3월이후 2학군내7개남자고교의 결원이 1학년 47명, 2학년 82명, 3학년 1백18명등 2백47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남고의 경우 지난 3월말까지 1학년엔 결원이 없었으나 10월말 현재47명으로 늘어났으며 2학년은 3월말 52명 결원에서 10월말에는 82명으로 늘어났으며 전입자는 없이 30명이 외지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또 2학군내 여고의 경우도 마찬가지 현상을 보여 10월말 현재 대구.경일.정화등 5개여고에서 2학년 2명, 3학년 28명등 30명의 학생이 결원인채로 있다.K고의 경우 1학년 1명이 선산 Y고로 전학갔으며 2학년 2명이 영주와 김천으로 전학가는등 각 고교마다 2-5명가량이 내신성적이 불리한 현재의 학교에서타지로 전학갔다는 것.
이에 대해 일선학교관계자들은 "예년의 경우 2학군내 학교는 결원이 없어 희망자가 있어도 배정을 못했으며 전입대기자가 수십명에 달했는데 대입시의 내신 반영률이 40-50%로 절대적인 영향을 끼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내신이 유리한 비평준화 지역으로 학생역류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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