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계약기간이 만료된 강병철감독 후임 선정문제를 마무리 짓지 못해 구단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지난달 31일로 강병철 감독의 3년계약기간이 끝나자 롯데측에서는 구단주가직접나서 재계약을 권유하고 있으나 강병철 감독은 빙그레행 의사를 분명히밝히고 있어 진통이 계속되고 있다.
항간에서는 롯데에서 김인식 전 쌍방울 감독을 이미 후임감독으로 내정해 놓았지만 빙그레에 대한 불편한 심기 때문에 발표를 미루고 있다는 설도 강력히대두되고 있다.
즉 롯데 구단주측에서는 계약만료가 된 감독이라도 원래 소속구단의 동의없이 다른 구단이 영입할 수 없다는 구단끼리의 합의사항을 무시하고 빙그레가일방적으로 강병철감독의 영입을 표면화한 것에 대해 크게 감정이 상해있는상태라는 것이다.
당장 11일과 13일 일본 프로야구 팀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롯데는 선수단내에서도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돌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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