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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는 일상생활에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행정업무 수행과 계획수립, 그리고 홍보활동에도 통계는 긴요히 이용된다.93년 11월 현재 통계청에서 관리하는 통계는 총352종이며, 통계작성 기관수는 89개에 이른다. 지역통계사무소에서도 '93년부터 3종류의 통계를 매월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통계에 대한 신뢰는 그다지 높지 않은 편이다. 특히 자치단체 단위의 개발계획수립을 위해 통계를 활용하고자 할때, 통계자료가 허술함을 느낀다. 자치단체의 공식통계는 {통계년보}정도이며, 계획수립에 활용할수 있는 통계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지역계획은 지역진단을 토대로,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담고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목표연도의 인구지표와 경제지표, 특히 소득지표인 것이다.그러나 행정기관으로부터 소득통계를 구하기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이상한 것은, 상위계획에는 주민소득 자료가 제시되고 있다는 점이다. 그 자료는 어디에 근거하고 있을까. 또 얼마나 믿을수 있을까.

각종 개발계획에 참여할때, 역추정한 소득지표를 제시해 보기도 했으나 정확성 여부를 생각할 때는 괴로웠다.

아직도 관련부서에 주민소득자료를 요구해보면, {없다}, {공개하기 곤란하다}라는 대답이 대부분이다.

잘못된 통계에 기초한 정책이 성공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생각할때, 통계작성기관의 차원높은 분발과 이용자의 바른 이용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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