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동차메이커 중고시장진출

국내의 자동차생산업체들이 중고자동차판매시장에 진출할 움직임을 보이자전국의 8백50여 중고자동차 판매업계가 생존권위협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지역중고자동차판매업계와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에 따르면 (주)현대자동차써비스(대표 조양래)는 지난10월27일 인천시자동차매매업허가공모추첨에서 당첨, 내인가를 받아 중고차판매시장진출을 계획하고 있다는 것.현대의 중고자동차매매업당첨으로 대우등 다른 자동차생산업체들도 연합회와관계기관에 중고시장진출가능성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잇따라 기존업체들을긴장시키고 있다고 연합회관계자는 말했다.

이와 관련 연합회와 업계서는 지난2일과 4일 교통부장관과 국회를 비롯, 현대그룹정세영회장, 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써비스등에 현대의 중고자동차매매업인가철회를 요청하는 공문과 항의서를 전달했다.

또한 관련업계는 오는 12일 서울리베라호텔서 전국대표자긴급총회를 열어 공동대책과 투쟁방향등에 대해 논의를 한뒤 공동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