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일본 연립여당의 실력자 오자와 이치로 신생당대표간사는 8일 "대형건설사 카지마(녹도)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시인하고 "영수증을 발행하는 등 적법하게 처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어떤 정치단체를 통해 헌금을 회계처리했는지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아 계속 의혹을 남겼다.오자와씨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지마에서 5백만엔을 받았다는최근 보도에 대해 "자금협력을 받은 것은 사실"이라고 자신의 정치단체가 자금을 수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받은 자금은 영수증을 발행했고, 사용처도 명확하다는 보고를 받아 모두 적법 처리되었다고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는이어 카지마의 키요야마(청산신이)부사장을 만난 적은 있으나 편의제공을 목적으로 헌금을 받지는않았다고 말하고, 헌금을 정기적으로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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