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줄이기와 자원재활용을 위해 대구시가 내년부터 일반주택에도 쓰레기분리수거제를 실시할 방침을 세우고 있으나 구체적인 지침이 없는데다 여건도미비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대구시는 지난92년부터 아파트지역 분리수거용기 설치를 통한 쓰레기분리수거제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자체분석아래 내년부터는 이 제도를 주택지역에서도 확대 시행키로 했다.
그러나 주택지역에는 공간의 절대부족으로 쓰레기분리수거용기 설치가 사실상 불가능한데다가 인력증원, 분리수거차량 증차등 장비확충에 대한 구체적방안도 부처간 견해차이로 혼선을 겪고 있다.
지난달 내무부는 국토대청결운동 지침을 하달하면서 쓰레기분리수거 확대실시에 대비, 구청별로 분리수거차를 증차토록 지시했으나 정작 대구시는 이에대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구청실무자들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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