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도중이 11일 도내 중학교로는 두번째로 역도부를 창단했다. 대도중역도부는 감독 김충기교사(40)와 김성훈 김영인등 2학년 4명, 김길수등 1학년9명으로 구성돼 내년부터 전국무대에 선보이게 됐다.역도부의 창단움직임은 올해 오주환교감이 대도중에 부임하고부터였다. 지난10년간 경북체고에서 역도감독으로 전국무대를 휩쓸어온 오교감은 역도의 저변확대를 인식, 창단에 발벗고 나섰다. 이와함께 대도중출신인 김윤형(경북체고3년)이 올해 춘계전국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 가능성을 내비친 것도 큰힘이 됐다.
학교측은 올해 6월 역도부창설을 결정, 곧바로 영덕중학교에서 역도기구를빌려온뒤 기술실을 임시역도실로 개조, 여름방학동안 훈련을 거듭했다.감독 김충기씨는 [포항은 철의 도시여서 역도가 도시정서와 가장 밀접한 운동인만큼 훌륭한 선수가 많이 배출되리라 확신한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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