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녕해국방장관은 16일 대구남구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의 대상이 돼온 A3비행장등 미군부대이전문제와 관련, "이번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실무자들에게 이 문제를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혀 정부차원의 해결노력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권장관은 이날 남구의회 A3이전대책위(위원장 양병화)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와함께 주한미대사등 미국측과도 정책적인 합의를 시도하겠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이날 권장관을 만나 "완전한 부대의 이전은 당장 어렵더라도 주택가에 인접한 헬기장의 부대안쪽으로 이전과 앞산순환도로개설에 미군측의 협조등 우선 시급한 문제만이라도 해결하도록 정부측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촉구했다.
A3비행장은 그동안 헬기의 심야저공비행으로 인한 소음문제로 매년 인근주민들의 집단민원대상이 돼왔고 최근 대규모 아파트단지의 입주와 신천고속화도로의 개통으로 부대인근 지역에서는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어 대책수립이절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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