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중소기업체로는 처음으로 전기밥솥과 전기요등을 전문생산하는 대구지역중소기업체인 (주)한미의 박지헌대표이사(53)가 18일 기업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박씨는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서 열린 제19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유공자들에게 주어지는 상중 최고상인 금탑산업훈장을 받고 [오늘 이시간이 있기까지 끊임없이 노력해온 메리노 전가족에게 이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시 달서구 성서공단에 있는 한미는 지난80년 서울서 회사를 설립한뒤82년에 본사를 대구로 옮겼다. 메리노로 유명한 전기요전문 생산업체로 출발,지금은 사업영역을 넓혀 전기밥솥과 장판, 선풍기, 녹즙기등을 만드는 종업원 2백50여명의 중견중소기업이다.
박사장은 이번의 영예는 오로지 소비자요구에 맞는 품질향상에 사원들이 정성을 다해 우리회사고유의 품질개선운동인 2-3운동의 효과때문이라고 말했다.박사장이 말하는 2-3운동이란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행동의 2, 그리고고품질, 고생산성, 원가절감이라는 실천관리운동 3가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회사측은 이를 새질서 새생활운동차원서 추진중이라는 설명이다.이러한 엄격한 품질관리로 박사장은 대우전자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으로 생산품을 납품하며 동남아와 일본등지에로 수출길을 열었으며 지난해부터는 해외시장진출확장을 위해 내년에 국제적인 품질보증시스팀규격인 ISO9000시리즈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 의성군 금성면이 고향인 박사장은 대구에서 기업을 키운만큼 계속 대구에 남아 기업활동을 하며 또다른 사업진출 준비도 검토하고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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