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종목축수.통합안 대한체육회에 요구

전국체전경기운영방식에 대한 대폭적인 개선을 위해 대구경북시도 체육회등전국15개시도 체육회의 공동대응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향토체육계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7일간 광주에서 개최된 제74회 전국체육대회기간중 보디빌딩등 일부종목폐지를 대한체육회에 공동으로 요구키로 했던 각시도체육회는 이달말 개최될 예정인 체전운영개선평가위원회에서 비대해진 체전종목의 축소와 일부 종목의 대학.일반부통합등을 골자로 한 체전운영개선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는 것.특히 이번 개선안은 각시도체육회의체전운영개선요구가 무시돼오던 과거관행과는 달리 정부의 {낭비체전지양방침}이 확고한데다 대한체육회의 체전내실운영주장과 일치하고 있어 체전운영방식의 전면수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이에따라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보디빌딩 로울러스케이팅등 권위와 기록작성등에서 문제점이 지적된 일부종목및 우슈 여자역도 여자태권도 여자축구등 시범종목의 폐지가능성이 높다.또 육상등 대부분 종목에서 대학.일반이 세부종목으로 분리운영되던 비효율성을 제거, 지방체육회의 오랜 숙원이던 대학일반부통합이 확실해질 전망이다.이밖에 양궁에서 그랜드피타방식으로 시상하던 개인거리별 종목을 폐지, 올림픽라운드방식으로 실시하며 지금까지 인상 용상 합계등 3개부문별로 시상하던 역도도 체급별합계만을 시상할 방침이다.

이에대해 향토체육관계자는 [대구.경북등 향토체육회가 그간 줄기차게 요구해온 체전운영방식개선을 위해 타시도지방체육회와 연대, 공동노력을 기울일방침]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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