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을 앞두고 지역 재래시장의 도로가 불법주차와 각종 노상적치물로 막혀 불이 날 경우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으나 대부분 시장에는 소방책임자마저없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재래시장은 노후된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데다 대부분 점포에서 이동식석유난로를 사용하고 있어 특히 겨울철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
그러나 시장 소방도로는 불법주차차량과 리어커 좌판등 노상적치물등으로 막혀 화재가 발생해도 소방차진입이 어려운 실정이다.
중구 남문시장의 경우 상인들이 길에 쌓아둔 각종 물건때문에 사람들의 통행조차 힘들며 교동시장에는 노점상이 도로위에 자리잡고 있고 시장내 전자상가도로는 불법주차차량들이 하루종일 도로를 막고 있다.
대구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일부 시장은 상가번영회등 상인조합이 방화관리업무를 맡고 있지만 위반사항을 적발해도 법적인 책임을 물을수 없게 돼 있다는것.
소방본부 한 관계자는 "방화책임자가 없는 재래시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위해서는 상가번영회등 상인조합을 법인화시켜 시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등의 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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