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금의 보증보험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대구지검에 따르면 지난9월말 현재 보석금의 보증보험증권 납부건수는 1천81건으로 전체의 95.9%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기간의 78.7%(6백75건)보다 크게늘어났다.
보석금의 보증보험증권 대체 납부제도는 지난81년10월 대법원이 보석금을 낼형편이 어려운 피고인을 위해 예규를 제정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대법원이 보석금을 5백만원-1천만원대로 대폭 올리는 대신 보증보험회사의 협조를 얻어보석금의 1%만 내면 차액은 보증보험증권으로 대체할 수 있게 한 것이다.대구지법에서는 보석결정문에 보석금을 보증보험으로 대체할 수 있음을 명시하고 있는데 지난 9월말 현재 1천9백95건의 보석을 결정하면서 98.8%를 보증보험으로 낼 수 있게 했다.
또 보석금을 받는 대구지검에서는 지난1일부터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납부절차를 간소화해 세입계와 징수계에서 현금과 증권을 분리 수납받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예성강 방사능, 후쿠시마 '핵폐수' 초과하는 수치 검출... 허용기준치 이내 "문제 없다"
국힘 "李정부, 전 국민 현금 살포 위해 국방예산 905억 삭감"
임은정, 첫 출근 "한때 존경했던 검찰 선배가 내란수괴…후배들 참담"
김민석 국무총리 첫 일정 농민단체 면담…오후엔 현충원 참배·국회의장 예방
영주역 광장, 납공장 용광로보다 더 뜨거웠다…3차 궐기대회 2천여명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