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용의 발굴과 올바른 전승을 위해 인간문화재와 그 이수자들이 한마당춤판을 벌이는 {명인전} 무대가 25.26일 오후7시 서울 두산그룹 연강홀에서펼쳐진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명인전} 공연은 대구의 권명화씨(국악협회 이사), 부산지방문화재 제3호 동래학춤 보유자 김동원씨, 중요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보유자 박병천씨등 중견 무용가들이 출연, 승무.살풀이춤등 무형문화재7개 작품과 검무등을 선보인다.
제1부에서 김동원씨는 검정갓.흰도포 차림으로 학의 나는 모습을 연상케하는우아한 동래학춤을 선보이고,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채상묵씨는격조높은 승무를 무대에 올린다.
권명화씨는 남도무속무용으로 정중동의 멋이 흐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살풀이춤을 선보이고, 이명자씨(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는 경기도 도당굿에서 파생한 무속무용인 태평무를 공연한다. 살풀이춤 전수조교 양길순씨는 살풀이춤의 원초형으로 소박하면서도 예술성이 높은 도살풀이춤을 풀어낸다.
제2부에선 박재희(승무 이수자), 김영숙(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 전수조교), 김정녀(살풀이춤 이수자), 박병천씨등이 한과 신명이 어우러진 무대를 꾸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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