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광역의회-경북도 자치법개정 총회

0...경북도의회는 25일 오후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던 각 상임위를 서둘러 마치고 4층 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소집.이날 의총이 열린 이유는 지난 22일 서울에서 지방자치법 개정촉구와 관련한전국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 회의결과를 손경호의장으로부터 보고받기 위한것.

의총에서 손의장은 [의장단 회의에서 시도의원들이 연대 서명날인한 지방자치법 개정촉구 결의문을 국회정치특위와 청와대, 내무부, 민자.민주 양당에보내 반응을 기다린 뒤 자치법 개정에 성의를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다음달 2일 다시 의장단회의를 갖고 전국시도의원 결의대회를 12월10일쯤 갖기로했다]고 보고.

손의장은 [의원들이 지난2년여동안 자치법개정을 위해 노력했지만 국회등 중앙정치권이 지방의회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속았다는 심정인 것을 잘안다]면서 [자치법 개정의지는 결국 청와대의 의중에 달려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피력.

손의장은 이어 [의장단회의에서 야당출신 의장들이 민자당출신 의장들에게중앙당의 자치법개정 결의대회 반대지시를 내려도 거부할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면서 [이번 기회를 놓치면 우리 임기중에는 자치법개정이 어려우니 최선을다하자]고 당부.

한편 도의회는 26일 운영위를 비롯 7개 상임위를 일제히 열어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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