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국토청결운동 실적 쌓기 급급

일선 시.군이 12월초 내무부의 국토대청결운동 평가에 대비, 실적쌓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경산시등 도내 시군은 이달들어 토요일마다 전직원이 인력동원에 매달리는가하면 수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비디오 사진첩등 평가자료를 제작하고 있다.이같은 원인은 평가결과 실적이 저조할 경우 따를 문책등 불이익을 우려한때문이다.

달성군과 경산시는 2천-4천여만원씩의 예산을 들여 유급아나운서까지 동원,비디오및 슬라이드 제작과 함께 사진첩도 만들고 있다.

또 경산시는 도로에서 잘보이는 남천바닥의 무성한 잡초를 뽑는대신 마사토로 덮어씌웠으며 청도군도 쓰레기등으로 지저분한 읍내 도로변을 흙으로 덮는등 청결운동이 전시효과적인 행사로 치우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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