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비상활주로' 과속차량 "무법천지"

울진군 죽변면 후정1리 7번국도상 비상활주로에 차량들이 과속으로 질주하고있으나 경찰의 단속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특히 최근에는 후정1.2리 주민들이 활주로 양옆 10m정도를 점유, 볏짚말리기.콩타작등을 하고 있어 사고위험이 높다.

길이 1.9km 너비 약 40m가 되는 이 지점을 통과하는 트럭이나 승용차들은 거의가 과속을 일삼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6시15분쯤 작업을 마치고 도로를 횡단하던 경운기와 울진읍에서 북면 방향으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 2대가 연쇄 추돌해 1명이 중상,2명이 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도로를 이용하는 한 주민은 "차선을 일반국도와 같게 2차선으로 제한하는분리대를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경찰의 상시단속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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