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의 고도성장에 의해 일본 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겪었다. 1900년경에성립된 '일본 근세사'의 개념은 오늘날을 사는 일본인들의 일상감각으로는이해하기 어렵게 됐다. '근세'가 순수하게 학술적 방법에 기초를 둔 독립된연구의 대상이 돼야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봉건제와 막번제논등을 통해 근세사를 독립된 시대로서 파악하기 위한 시각이나 방법을모색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대부분 1960년대에 쓰여진 것들이다.역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하고 있고 일본근세사란 시대를 어떻게 파악할 것이며 일본 역사를 동아시아 역사의 일환으로 파악하고자하는 저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같은 접근방법이 비단 일본사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라 역사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든 이에게 연구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것이 번역의도다.(경북대학교출판부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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