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대의 고도성장에 의해 일본 사회는 급속한 변화를 겪었다. 1900년경에성립된 '일본 근세사'의 개념은 오늘날을 사는 일본인들의 일상감각으로는이해하기 어렵게 됐다. '근세'가 순수하게 학술적 방법에 기초를 둔 독립된연구의 대상이 돼야할 시기가 도래한 것이다. 이 책은 일본의 봉건제와 막번제논등을 통해 근세사를 독립된 시대로서 파악하기 위한 시각이나 방법을모색하고 있다. 이 책에 실린 논문들은 대부분 1960년대에 쓰여진 것들이다.역사를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구하고 있고 일본근세사란 시대를 어떻게 파악할 것이며 일본 역사를 동아시아 역사의 일환으로 파악하고자하는 저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다. 이같은 접근방법이 비단 일본사에 국한된 것만이 아니라 역사학에 관심을 두고 있는 모든 이에게 연구의 대상이 될수 있다는 것이 번역의도다.(경북대학교출판부 6천5백원)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