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들이 최근 해외나들이를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지난 사우디 제다 국제박람회(10월20-26일)에도 덕산기공등 지역의 7개업체가 참가, 수출계약 상담등 1천2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려 중동지역 수출거점확보의 길을 열었다.특히 콘크리트 블록성형기를 제작하는 덕산기공은 경쟁국인 독일기계와 가격및 성능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돼 현지에서 1백20만달러를 계약했으며 4백40만달러의 상담실적을 올려 앞으로 중동지역 건설붐을 타고 플랜트수출이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동식 좌석시스팀 제조업체인 한독실업은 중동시장 상황파악을 위해 참가했다가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아 바이어가 쇄도했으며 사우디 무스타파사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지역에서는 올들어 6개 국제박람회에 36개 업체가 참가, 총3천1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박람회참가외에도 올해 중남미.중동 아프리카지역에 두차례의 해외시장개척단이 파견돼 모두 2천2백만달러상당의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와 KOTRA가공동지원하는 국제전시지원사업이 이처럼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자 내년에도오사카 국제박람회(94년4월)등 5개 박람회에 지역업체들의 참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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