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총수였던 이총리의 등장으로 제2기 개혁이 밀도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개혁을 어떤식으로 추진해갈 것인가.*김영삼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은 첫째가 개혁, 둘째가 경제활성화, 셋째가국제화와 개방화라고 파악하고 있다.
취임직후라서 새로운 방향을 생각해 본 적이 없으나 개인적으로 특별한 방향전환보다는 지속적으로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이총리는 감사원장으로서 개혁정책의 중추역을 맡아왔고 부조리.부패 척결과동시에 국제화와 경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질적인 두측면중 어느쪽에 중점을둘것인가. 또 이들을 어떻게 조화시켜 나갈 계획인가.
*흔히 개혁과 국제화, 개방과 경제발전은 상충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혁의 기본방향은 국가를 부강하게 하는 기반을 확립하는 것이다. 그 안에는 경제목표도 포함돼있다. 개방화 국제화를 추진한다고 해서 개혁과 사정을늦출 수는 없다.
-지금까지 총리의 국무위원 제청권이 실질적으로 행사된 예는 드문데, 이번에실질적으로 행사할 의향은 없는가.
*헌법에 규정된대로 하겠다.
-취임사에서 공직사회의 의식개혁과 기강확립을 강조했는데, 이에 대한 평소의 견해는.
*공직사회의 개혁문제는 국회에서도 밝힌적 있듯이 공무원들에게 일방적으로요구한다는 이루어질수 없는 다면적문제며,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해야한다는생각이다.
우선 부정.부패의 소지부터 제도적으로 배제하고, 한편으로 적정한 처우개선이 우선 이루어져야한다. 공무원들이 마음놓고 전심전력으로 일할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방안을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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