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2천년대 종합개발 계획안 확정

"都·農 복합형 도시건설"

칠곡 칠곡군의 2천년대 종합개발계획안이 확정됐다.도.농 복합형 칠곡시 건설을 목표로한 이 계획안은 군이 지난해 11월 한국지역발전연구재단에 용역의뢰해 수립됐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올부터 오는 2005년까지 10년간 장기적으로 개발되며 도.농복합형 전원도시, 비공해성 공업도시, 교육문화도시, 지역정보및 유통거점도시등을 건설한다는 것.

세부 개발계획안은 약목.북삼면의 통합 도시계획으로 인구 3만명을 5만명으로,석적면과 왜관읍의 도시계획을 재정비해 인구를 각각3만, 6만명으로 늘려 총 인구 14만명의 도.농 복합형 칠곡시 건설을 목표하고 있다.

공업도시 육성을 위해 지천면 연화.금호리 일대를 왜관 제2공단으로 지정, 자동차부품.전자부품등 저공해 첨단업종을 유치하며 구미와 인접한 북삼면 오평리,약목면 덕산리 일대에 30만평 크기의 북삼공단을 조성한다.

또 약목면 복성.교리 일대 준공업지역에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 50여개 업체를유치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인력은 왜관읍 금남리 일대에 공업고등학교와 석적면 도개리 일대에기술연수원을 각각 설립해 양성하고 지천면 일대에 대학유치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문화및 놀이공간 마련을 위해 8개읍면에 총 11개소의 어린이공원과 낙동강변순환도로 개설및 하천부지를 이용,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종합복지회관 건립등으로 교육문화도시를 건립한다.

또 왜관읍 삼청리 경부고속도로 IC 부근에 화물터미널과 약목.왜관역에 컨테이너 하치장을 설치, 농.공산품의 유통 거점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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