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와 농구, 축구 등 국내 프로리그에서 뛰고있는 외국선수들의 팀별 쿼터가 소폭 조정될 전망이다.
문화체육부는 28일 최근의 외환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국내에서 뛰고있는 프로 용병들의 수를 줄이기로 하고 각 팀당 보유선수 상한선을 재조정, 12월중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이같은 안은 일부 축구팀의 용병 몸값이 1백만달러에 이르는 등 전체 용병들의 몸값으로 나가는외화가 적지않기 때문.
프로축구는 현재 팀당 5명씩을 보유하되 엔트리 3명에 한꺼번에 2명씩만 뛸 수있도록 했고 월 1인당 1만달러씩을 지불하는 농구는 팀당 2명, 내년 리그부터 투입될 야구도 한 팀당 2명씩의 용병을 둘 수있도록 하고 있다.
이들 선수외에 코치 등으로 국내 프로팀에서 활동하고있는 외국인도 10여명에 이르러 줄잡아 국내 프로팀에서 활동하고있는 외국인은 80여명이나 된다.
문체부는 프로종목의 용병쿼터 조정외에도 98나가노동계올림픽과 프랑스월드컵축구, 방콕아시안게임 등 주요 국제대회를 앞둔 국가대표 해외전지훈련기간을 종전 20일에서 15일 또는 10일로 단축, 경비를 최대한 줄이도록 했다.
또 종목별 국제대회 파견인원도 소수정예로 바꾸고 이를 위한 사전심의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한편 정부는 국제대회 사전조사단 파견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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