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 일본에 패배 예선2위 4강행

한국 여자농구가 제18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일본에 졌다.한국 여자대표팀은 6일 일본 시즈오카 구사나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1부리그 예선 4차전에서 기동력과 외곽슛으로 무장하고 심판들의 보이지않는 도움까지 받은 일본에 72대85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 중국과 나란히 3승1패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일본에 뒤져 2위를 차지, 오는 8일 오후 3시20분 예선3위 중국과 결승티켓을 다툰다.한국은 지난 5일 열린 예선 3차전에서 중국을 81대64로 대파했었다.

무릎을 다친 정선민의 결장이 뼈아팠던 한국은 정은순과 전주원 주부 콤비의 분전으로 전반을 42대41로 간신히 앞섰지만 후반들어 정은순이 하마구치의 수비에 막히고 외곽슛도 거의 침묵, 후반 중반에 이미 승패가 갈렸다.

심판들의 보이지 않는 불리함까지 안은 한국은 3점슛 20개를 던져 5개만 성공해 15개중 7개를 성공시킨 일본에 밀렸고 리바운드는 25대31로, 어시스트는 9대27로 각각뒤지는 등 조직력에서도 처졌다.

◇전적(6일)

▲1부리그

일 본 85-72 한 국

대 만 103-51 태 국

△동순위=①일본 ②한국 ③중국(이상 3승1패, 골득실차) ④대만(1승3패) ⑤태국(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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