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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장 표창받은 박훈진 천년사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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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이야기만 나오면 치가 떨립니다" 6.25 제49주년을 맞아 전상이용사로서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은 박훈진 천년사 주지스님(70.경주시현곡면 상구리)은 "북한은 휴전후 변한 것이 없다"며 금강산 관광객 민씨 조속 석방을 촉구했다.

6.25가 발발하던 50년 8월 안강.기계전투에서 전신파편상을 입고 이듬해 3월 육군병원에서 제대했다.

그는 단란한 가정을 두고 뒤늦게 출가하여 신체적 장애와 수많은 역경을 불굴의 의지로 슬기롭게 극복, 사찰을 창건한 후 24년간을 남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동안 생계곤란 중.고.대학생 80여명을 공부시켜 어였한 사회인으로 배출시켰고 지난해는 저소득 보훈가족에 쌀 21가마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밖에 남들이 알게 모르게 수없이 불우이웃을 위해 희생해 온 그는 사찰의 시주돈이나 불전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을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경주.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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