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는데 한심한 상태를 자주 접한다. 보좌관에게만 맡기고 자신은 한번도 홈페이지에 들어오지 않은 국회의원도 있고 비판적인 말을 게시판에 올리면 바로 삭제하는 의원 홈페이지도 있다.
어떤 홈페이지는 의원 동정란에 지난 봄의 활동이 아직도 마지막으로 남아 있고 몇달동안 내팽개쳐진 채로 그냥 있다. 심지어 모당의 명예총재는 홈페이지조차 없다.
물론 일부 386세대 의원의 홈페이지는 정말 잘 꾸며져 있고 의정자료도 풍부하지만 중진의원이라는 이들, 특히 국회에서 정보화를 외치는 국회의원의 홈페이지는 정말이지 형편없었다. 말과 행동이 이렇게 달라서야 되겠는가.
정보화 시대에 국민들의 여론을 접하고 자신들의 활동을 알리는 데 인터넷 홈페이지는 더없이 효과적일 것이다. 예전에는 하고 싶어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일을 인터넷을 통해 할 수 있는데 왜 그렇게 불성실한지 모르겠다. 최재훈(대구시 범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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