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은 13일 남부 바실란주에서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는 이슬람 반군 아부 사야프 조직원과 동조자들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소탕령을 발동했다.이에 따라 필리핀 군.경은 이날 남부 잠보안가에서 아부 사야프 동조 용의자 100여명을 체포, 조사중이다.아로요 대통령은 이날 지방의 한 금융그룹이 주최한 포럼 연설도중 "바실란주의 무법상태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12일 자정을 기해 소탕령을 내렸다"고 말하고 "반군에 무기나 식량, 거처 등을 제공하는 동조자들도 검거해 혐의가 드러나면 전원 구금토록 했다"고 덧붙였다.
소탕작전이 개시된 지역은 바실란주와 술루주, 타위타위 섬, 잠보안가시(市) 등이다. 현지에는 검거작전을 지휘하기 위해 앙헬로 레예스 국방장관과 디오메디오 빌라누에바 육참총장이 도착한데 이어 이날 헤르난도 페레스 법무장관이 급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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