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순흥면 사무소 화단에 있던 석조 사천왕 입상(비지정 문화재.사진)이 도난당한 사실이 26일 오전 직원에 의해 확인돼 경찰에 신고됐다.
석불 입상(도 문화재 125호), 척화비(도 문화재자료) 등과 함께 있던 높이 91.5cm의 사천왕상은 통일신라 시대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으로 불교 조각연구의 중요 자료였다. 당시 면사무소에는 숙직자가 있었고 파출소도 불과 20여m 떨어져 있다.
이 면사무소는 그 외에도 향토유물관도 갖고 있어 작은 박물관 구실을 해 왔으며, 유물관에는 읍내리 석불여래 좌상(도 문화재자료) 등 109종 260점이 전시돼 있다. 영주.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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