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방문길에 나선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26일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이용해 러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북한 국가 수반 자격으로는 3번째 외국 여행길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26일 오전 8시 10분께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극동 하산에 도착, 콘스탄틴 풀리콥스키 극동연방지구 대통령 전권대리인 및 현지 관리들과 잠시 환담한 뒤 고(故) 김일성(金日成) 주석의 소련 방문을 기념해 건축된 '북-러 우호의 집'인 이른바 '김일성 가옥'을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륙 9천300km를 가로지르는 대장정에 돌입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종전처럼 매우 은밀히 진행돼 방문 하루전에서야 러시아 세관당국이 이를 확인했지만 크렘린과 외무부는 여전히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었다. 김 위원장은 내부 폭동을 우려해 외국 방문을 극히 자제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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