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 고이즈미 기세 급상승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일본 총리가 지난 29일 실시된 참의원 선거의 압승으로 내달 10일 당소속 중·참의원 양원총회에서 자민당 총재 재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지난 3월말 취임할 때 오는 9월 자민당 총재경선 때 임기만료로 사임하게 돼 있었으나, 참의원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냄으로써 무투표로 재신임을 받게될 공산이 크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전했다.

야마사키 다쿠 (山崎拓) 간사장은 이날 당내 최대파벌인 하시모토파에게 고이즈미 총리의 재신임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사키 간사장은 "당원들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참의원 선거를 통해 국민의 뜻이 나타났기 때문에 이를 존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고이즈미 총리의 총재 재선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자민당 수뇌부는 30일 모임을 갖고 9월로 예정된 차기 총재선거를 앞당겨 오는 8월10일 실시하기로 하고, 고이즈미 총재 이외의 후보가 나서지 않을 경우에는 그를 2년 임기의총재에 재신임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야당은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연립 3당의 참의원 원내 과반수확보 저지에 실패함으로써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제1야당인 민주당은 당초 목표였던 30석에 못미치는 26석을 획득하는데 그쳐 한때 집행부 책임론까지 거론됐으나, 일단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고이즈미 선풍'이 몰아닥친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자평하면서 앞으로 신진기예를 대폭 기용해 당의 면모를 바꿔나갈 방침이다.

공산당은 지난달 도쿄도 의회선거에서 참패한데 이어 이번에도 자민당과 대결한 선거구에서 대부분 패해 앞으로 책임론을 둘러싸고 진통이 예상되고 있으며, 사민당도 지역구에서 단 한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해 상당기간 침체상태를 벗어나지 못할것으로 보인다.

자유당은 그러나 어려운 선거전에서 6석을 얻어 정치권에서 나름대로 입지를 다지는 성과를 올렸다.

한편 연립여당에 참여하고 있는 보수당은 오기 치카게(扇千景) 당수만이 비례대표로 당선돼 당내부로부터 진퇴를 요구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