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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신병호 골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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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과 판정시비, 지나친 승부욕이 부른 거친 플레이로 지난 주중경기에서 관중수가 격감했던 프로축구 2002 삼성파브 K-리그가 주말(31일, 9월1일) 5경기를 통해 인기 회복에 나선다.

31일 오후 7시 광양구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걸출한 용병 골잡이들의 틈바구니 속에 토종의 자존심을 지켜나가고 있는 '라이언 킹' 이동국(포항)과 '풍운아' 신병호(전남)의 골대결로 축구팬들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선두 성남(승점 25)에 승점 5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전남은 특급도우미 메도가 경고누적으로 빠지는 포항(승점 17)전 승리로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고, 포항은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9월 1일 부천에서는 부천 SK(승점 14)와 안양 LG(승점 20)가 격돌하는 데 이 경기는 '비운의 수장' 최윤겸 부천 감독의 고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에드밀손과 김도훈이 이끄는 전북 현대(승점 18)는 성남과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하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수원 삼성(승점 14)은 득점1위 우성용(9골)이 버티고 있는 부산 아이콘스(승점 15)와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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