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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이주노동자들의 외로움 달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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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가톨릭근로자 문화센터는 23일 구미공단에 근무하는 이주노동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국의 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카드 보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 근로자들은 몸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고국에서 아들 딸 남편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보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다.

때마침 러시아에서 온 라드스찌예술단이 이 행사에 동참, 축하공연을 펼치며 이주 노동자들을 격려했다.

행사 후 필리핀,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노동자들의 춤과 노래 등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구미·이홍섭기자 hslee@msnet.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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