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3명 가운데 1명은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등 온라인 콘텐츠를 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NPD디스플레이서치는 미국, 영국, 중국 등 세계 15개 국 1만5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스마트폰 이용자의 35%가 온라인 콘텐츠를 보는 데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대상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렇게 답변한 응답자의 약 80%는 스마트폰의 화면이 너무 작은 것을 이유로 들었고 이어 TV와 견줘 음질이 떨어진다는 점과 오랫동안 기기를 들고 있기가 어렵다는 점,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가 어렵다는 점 등의 순으로 답했다.
이런 응답은 태블릿PC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태블릿PC에서 온라인 콘텐츠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5%였다. 스마트폰의 경우보다는 적지만 여전히 TV와 같은 대형 화면을 선호하는 현상이 관찰된 셈이다. 태블릿PC의 화면 크기는 7∼10인치 안팎으로 4∼5인치대인 스마트폰의 2배에 이르지만 태블릿PC로 온라인콘텐츠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를 '작은 화면 크기'로 답한 응답자도 70%에 달했다. 나머지 응답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음질이 떨어진다', '오랫동안 들고 있기 어렵다', '원하는 콘텐츠를 찾기가 어렵다' 등의 순이었다.
전창훈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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