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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천정배 대표직 사퇴, 安 "모든 책임 제가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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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상임공동대표가 29일 '4·13 홍보비 파동'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이번 일에 관한 정치적 책임은 전적으로 제가 져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책임을 지고 대표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는 책임지는 것이다. 막스 베버가 책임 윤리를 강조한 것도 그 때문이다"라고 강조하면서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래 매번 책임져야할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온 것도 그 때문"이라고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천 대표 역시 "저희 두 사람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대표직을 사퇴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권교체를 위해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20대 총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위원장을 맡았던 김수민 의원이 선거공보를 제작한 인쇄업체 비컴과 TV광고를 대행한 세미콜론 등 업체 두 곳으로부터 자신이 대표로 있던 디자인 관련 벤처기업 브랜드호텔과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는 등의 방식으로 2억3천820만원의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 같은 혐의로 김 의원을, 리베이트 수수를 사전에 논의하고 지시한 혐의로 같은 당 박선숙 의원과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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