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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두류공원에 2만석 규모 '대구 돔구장' 건립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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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인근 부지' 최종 후보지 선정
'민선 9기 핵심 공약 '돔구장' 건립 본격화…문체부 공모 선정 시 2031년 착공 가능

추경호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경호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 방침을 밝히고 있다. 강은경 기자 ekkang@imaeil.com

추경호 대구시장은 23일 대규모 공연과 국제대회를 상시 개최할 수 있는 2만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동인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참여 방침을 발표하고 대구 돔구장 건립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대구 돔구장 건립은 지역 스포츠·공연 인프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일자리 창출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대중교통 접근성, 부지 매입비용, 사업 실현 가능성, 주변 인프라와의 시너지 효과 등을 기준으로 검토 과정을 거쳐 '두류공원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과 인근 연접한 부지'를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또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BTS, 임영웅 등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콘서트를 비롯해 프로농구, e-스포츠, 배드민턴 등 실내 스포츠종목의 전국·국제대회를 안정적으로 병행 가능한 '2만석'을 적정 규모로 도출했다. 추산 건립비는 5천억원으로 가변좌석을 설치할 경우 최대 2만8천명 규모를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 공모 선정 발표 이후 타당성 조사와 규제완화 절차를 시작하면 내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31년 착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 시장은 "민선 9기 시장 공약사항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반영한 바 있는데, 이번 문체부 공모로 국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만큼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모든 행정적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겠다"며 "240만 대구 시민들께서도 뜻과 마음을 한데 모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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