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하는 소프트웨어 체험'…대구창의융합교육원의 체험교실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2기 운영
초등학생 가족 대상으로 15일부터 참가자 선착순 모집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2기'를 마련한다. 이곳의 가족 체험 프로그램 운영 모습.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소프트웨어 체험교실 2기'를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10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8명의 초등학교 현직 교사들이 4주에 걸쳐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엠타이니, 오조봇과 함께하는 신나는 SW 놀이(저학년)', '핑퐁로봇과 떠나는 SW 놀이동산(고학년)', '메이키메이키로 즐기는 집콕생활(고학년)' 등 3가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저학년(13학년) 프로그램인 '엠타이니, 오조봇과 함께하는 신나는 SW 놀이'는 다양한 로봇을 활용해 전통 놀이, 골프, 볼링 게임 등 놀이활동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교육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한 과정이다. 고학년(4~6학년) 프로그램인 '핑퐁로봇과 떠나는 SW 놀이동산'은 로봇 코딩, 로봇의 시선으로 떠나는 여행, 팩맨 게임 등 다양한 코딩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메이키메이키로 즐기는 집콕생활'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는 과정. 코로나19 사태로 대면 수업 수용 인원이 제한된 상황에서 좀 더 많은 가족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강사와 소통하며 악기 만들기, 연주하기 등 다양한 코딩 산출물을 만들고 즐길 수 있다.

이번 2기 행사는 오프라인(현장) 96가족, 온라인(유튜브) 60가족 등 총 156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15일 오후 8시부터 대구소프트웨어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053)231-1204.

이화욱 대구창의융합교육원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소프트웨어 체험교실이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을 신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모님들도 자녀와 함께 소프트웨어교육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면서 행복한 추억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