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떡 먹고 가이소" 제26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열려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농민들이 가래떡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가래떡 먹고 가이소"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데이'을 맞은 '11일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 달성군연합회'에서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올 한해 추수를 마치고 농사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날을 자축하고자 준비했다.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농민들이 가래떡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또한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구자학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농업인들이 직접 만든 한지공예·천연염색 작품들을 소개하고 과수나무의 전지·전정에 대한 실습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김문오 군수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모범농업인 18명을 표창하며 "이상기후와 코로나19 같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농업·농촌을 묵묵히 지켜온 농업인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11월 11일 '가래떡 데이'를 맞아 농민들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이벤트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대구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제26회 달성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농민들이 가래떡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