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차량 사적 용도 사용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아온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21일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하고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공식 관용차 외에 회사 차량을 포항과 광양 등에 별도로 배정해 가족 등과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벌여 혐의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시민단체의 고발로 시작됐다.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최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후 경찰로 넘어간 사건은 11개월간의 수사 끝에 검찰에 송치됐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