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혁 기자 p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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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개소

    영덕군,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이전 개소

    경북 영덕군이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책임질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새롭게 단장했다. 강구 보건지소는 지난 5월 준공한 강구건강활력센터 1층으로 이전해 지난 25일부터 본격 의료서비스에 돌입했다. 기존 강구시장 안에 자리해 있던 강구보건지소는 낮은 지대로 인해 장마나 태풍 등의 자연재해시 몇 차례 침수가 발생해 주민들의 이용불편이 컸다, 이번에 새로 이전한 강구 보건지소는 강구면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복지와 의료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 어르신 건강활력센터, 시청각교육실, 검진실, 보건교육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강구 보건지소는 기본적인 건강진료 외에도 금연, 절주, 고혈압 및 비만 관리 등의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할 방침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강구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일상을 책임질 건강증진형 보건지소가 개소함으로써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지역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키는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2024-07-27 07:34:54

  •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합작품,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 개최

    포스코와 르노코리아의 합작품,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출시 기념 프로모션 개최

    포스코의 철강제품이 다양하게 적용된 르노코리아의 새로운 중형 SUV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출시를 기념해 양사가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했다. 26일 포스코에 따르면 양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전시하고,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승 기회와 판촉물을 제공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선보이는 신차로, 포스코가 생산한 우수한 품질의 자동차강판과 스테인리스 등이 대거 적용됐다. 차체 및 샤시에는 인장강도 980Mpa 이상의 기가스틸과 AHSS(초고강도강)을 비롯한 냉연도금 제품을 두루 적용해 차량 경량화 및 차체 충돌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 배기계에는 알루미늄을 코팅한 스테인리스 AL439 제품을 적용해 내식성을 높였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크래들 부품에는 포스코·르노코리아·부품사가 협력해 만든 '포스젯(PosZET)' 기술을 적용했다. 포스젯은 자동차용 초고강도 도금강판의 용접부 기공결함 방지 및 슬래그 저감 용접 기술이다. 이 기술 적용으로 인해 반복적 충격이나 온도 변화에 의해 접합부가 쉽게 깨지지 않고 버틸 수 있어 차량 안전성이 보다 확보됐다는 평가다. 또 용접 성능 향상에 따른 강판 두께 축소로 차량경량화도 가능해졌다. 포스코 서유란 자동차소재마케팅실장은 "최고의 철강 품질을 자랑하는 포스코와, 최고의 차량 제조 기술을 자랑하는 르노코리아가 함께 만든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가 우수한 제품 가치를 인정받아 대중에게 사랑받는 명차가 되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포스코는 탄탄한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바탕으로 르노코리아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11:25:08

  • 영덕 축구열정,

    영덕 축구열정, "무더위도 못 말려요"

    "영덕 축구 열정, 무더위도 못 말려요" '2024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가 오는 26~29일 영덕군내 4개 축구장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를 포함해 이벤트 매치인 엄마 풋살과 아빠 족구 등 총 10개 부문 120팀이 참가해 각 부문 조별 예선전과 본선 토너먼트를 치른다. 주요 부문 결승전 경기는 유튜브라이브로 생중계된다. 또 주말인 27, 28일에는 영덕군이 배출한 수원FC위민 공격수 전은하 선수의 원포인트 클래스가 운영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불쾌하고 지루한 무더위를 영덕 풋볼페스타 서머리그의 축구 열정으로 시원하고 통쾌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며 "모든 선수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안전관리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2026년까지 4년간 윈터리그(2월)와 서머리그(7월)를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베스트일레븐과 '동·하계 영덕 풋볼페스타'에 대한 장기 개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4-07-26 07:00:00

  •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발표…매출 18조5천100억원·순이익 5천460억원

    포스코홀딩스 2분기 실적발표…매출 18조5천100억원·순이익 5천460억원

    포스코홀딩스가 25일 올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천100억원, 영업이익 7천520억원, 순이익 5천46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 ▷43.3% 감소한 반면,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29% 늘었다. 전분기 대비 철강 및 인프라부문의 실적개선으로 2분기 투자비 확대에도 순부채 비율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철강부문 실적은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차 나아지는 분위기다. 포스코 고로 개수 등의 영향으로 생산과 판매가 줄어 전분기 대비 매출은 다소 줄었으나, 판매가격 상승 및 원료비 감소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했다.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가스전 매장량 재인증을 통한 감가상각비 감소와 판매가격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높아졌고, 포스코이앤씨도 대형 프로젝트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작게나마 상승했다. 2차 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판가 하락과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 초기가동 비용 계상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올해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철강부문에서 경제적 녹색전환(GX) 추진을 위해 국가 R&D 실증사업과 연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경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리튬·니켈 등 2차 전지소재원료의 생산준비현황 경과 및 계획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그룹의 안정적인 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미얀마 해상가스전 및 Senex 3배 증산 확장개발 등 천연가스 생산설비 확장 계획 진행사항도 발표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2일 개최한 '2차 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캐즘 구간을 기회로 활용해 2차 전지소재사업을 그룹의 제2의 성장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과 함께 향후 3년 간 약 2조규모의 자사주 전량 소각과 함께 추후 자사주 매입 즉시 소각하겠다는 원칙을 발표 등 강력한 주주환원정책을 약속한 바 있다.

    2024-07-25 14:17:09

  • 에코프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 발간…창립 이후 처음

    에코프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 발간…창립 이후 처음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 1998년 창립 이후 사회공헌 보고서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에코프로가 공개한 보고서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모두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역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중요시하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에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 우선 2019년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창설한 온누리스포단은 설립 초기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출발해 지금은 11개 종목 58명으로 성장했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등 모두 52개 메달을 획득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지역사회공헌인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발간사를 통해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의 손길과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7-24 17:14:16

  • 여성진 프로골퍼, 22일 아버지 고향 영덕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전달

    여성진 프로골퍼, 22일 아버지 고향 영덕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 전달

    "지난해는 아버지께서, 올해는 제가 고향사랑 기부를 위해 영덕을 찾았습니다" '2022 KPGA 스릭슨투어 14회 대회'에서 프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린 여성진 프로골퍼가 22일 경북 영덕군을 찾아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아버지 여승호(피아이케이 대표)씨에 이은 기부다. 여 프로는 "좋은 취지의 제도에 동참해 아버지 고향 영덕이 더욱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에 나섰다"고 했다. 이날 여 프로와 함께 고향을 찾은 아버지는 "그간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기금 모금에 힘을 보태고 복지기금 등에 성금을 내며 고향사랑을 실천한 것이 이번 아들의 기부로 이어진 것 같아 흐뭇하다"고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아버지의 고향사랑을 생각해주는 아들의 마음 씀씀이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보내준 기부금은 주민복리증진과 지역발전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했다.

    2024-07-24 15:32:37

  • 오션힐스 회원권 피해자들

    오션힐스 회원권 피해자들 "범행 연루 의심 임직원 조사해달라" 고소장 제출

    경북 포항 골프장 회원권 사기 피해자들이 골프장 대표 등 임직원들의 범행 연루 여부를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하기로 했다. 오션힐스 골프장 회원권 사기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기 사건은 골프장 측의 관리감독 소홀과 방치로 인해 발생했으므로 여기에 연루된 임직원의 고의성과 불법성 여부를 밝히고자 경찰에 단체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A씨의 사기 행각이 골프장의 묵인 하에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비대위는 "A씨는 골프장 개장 초창기부터 오션힐스 직원들과 같은 사무실에서 일을 해왔고, '회원관리부장' 직함이 명기된 명함을 갖고 영업을 했으며, 회원과 본인의 고객에게 골프장 부킹을 지속적으로 해줬다"며 "A씨가 10여 년 동안 사기행각을 벌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션힐스 측 임직원의 묵인과 조직적 지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회원권 매매와 관련해 오션힐스 측에 문의하면 관계 직원들은 모두 A씨에게 문의하도록 했고, A씨는 피해자들과 회원권 문의 또는 매매계약을 할 때 오션힐스 사무실이나 회의실을 많이 사용했다"며 "골프장 회원은 물론 회사 사정을 모르는 일반인들은 당연히 A씨를 오션힐스 직원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A씨가 2019년까지 수년간 골프장의 중요한 회의 기구인 '운영위원회'의 회사 측 간사 역할을 한 점은 골프장이 A씨를 직원으로 인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비대위는 골프장 측이 입장문 등을 통해 밝힌 보상 대책에도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비대위에 따르면 A씨가 잠적했던 지난달 26일 오션힐스 측은 책임지고 선의의 피해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에 대해 전액 보상을 전제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대표이사 명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또 같은 날 피해자 비대위원장과 골프장 측 총무부장이 피해자 전원을 회원 등록하겠다는 합의문에 공동서명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A씨가 사망한 뒤 오션힐스 측은 기존 회원들의 불만과 경영진의 배임 가능성 등을 이유로 피해자별 피해내용을 분류해 법원의 판단을 거쳐 보상하겠다는 입장으로 변경했다. 최상륜 비대위원장은 "회사 측은 A씨가 외관상 오션힐스 직원으로 오인될 수 있도록 관리를 소홀히 해온 책임은 인정하지만 민사소송을 통해 피해 정도가 가려져야 한다고 한다"며 "결국 시간을 끌어 피해자들을 지치게 하거나 법적 판단을 통해 사기 피해자 보상을 줄이고자 하는 속셈인 듯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골프장은 지금이라도 속히 피해자들과 화의를 통한 원만한 보상 진행을 촉구한다"며 "경찰도 대형 사기 사건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 주기를 간곡히 청원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대위에 등록한 피해자는 현재까지 72명이다. 사기 사건이 발생한 뒤 골프장 측이 전화 또는 방문 상담 등 통해 파악한 피해자는 170여 명에 피해 금액은 168억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2024-07-24 13:56:00

  • 포스코퓨처엠, 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포스코퓨처엠, 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

    포스코퓨처엠이 6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2차전지 등 사업성장을 위한 대규모 투자 진행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포스코퓨처엠에 따르면 지난 16일 수요예측 실시 결과 모집금액의 3배에 가까운 8천350억원의 수요가 확인됨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3천억원보다 2배 늘여 6천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최종 발행규모는 채권만기별로 3년물 4천800억원과 5년물 1천200억원으로 정해졌다. 발행금리는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금리인 3년물 3.484%, 5년물 3.593%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친환경 경제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발행을 지원하는 채권으로,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최대 3억원의 이자비용을 지원 받게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조달 자금을 하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채무 상환 및 건설 중인 광양 NCA 양극재 공장 시설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예측 흥행은 녹색채권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투자자들이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에도 배터리 산업의 여전한 성장성을 인정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포스코퓨처엠 정대형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수요예측 흥행으로 회사의 성장성 및 사업경쟁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고한 믿음을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효율적인 자금조달을 통해 사업성장을 위한 투자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와 글로벌 우량고객을 바탕으로 한 사업안정성을 높이 평가하며 최근 포스코퓨처엠의 신용평가 등급을 'AA-(안정적)'으로 유지한 바 있다.

    2024-07-24 13:55:21

  • '회원권 사기 사태' 오션힐스포항CC 두번째 입장문 발표

    '회원권 사기 사태' 오션힐스포항CC 두번째 입장문 발표

    오션힐스 포항CC가 골프장 회원권 사기 범행이 발생하고 난 지 한 달 만에 두 번째 입장문을 발표하며 피해 보상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골프장 측은 23일 '회원권거래 사기사건 관련 안내'를 통해 "회사는 사건 발생 직후 혼란을 완화하고 루머와 오해가 증폭되지 않도록 입장문을 발표하는 한편 개별 피해 사실을 접수하고 확인하는 작업 중에 있다"며 "현재까지 확인서 접수율은 80%"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회사는 사건 초기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의사가 전혀 없다"며 "또 회사가 책임져야 할 선의의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하겠다는 입장도 같다"고 덧붙였다. 골프장 측은 이 사건 피의자였던 A부장이 숨져 사건의 내막과 피해 규모 등을 정확히 알기 어렵게 됐다는 점을 들어 법원 소송으로 피해 보상 정도를 결정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골프장 측은 "회사가 책임을 부담해야 하는 대상인지 여부도 불분명하거나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지경"이라며 "개별피해에 대해 정확한 피해 사실 확인 및 보상 규모를 법원에 의해 객관적으로 판정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법원 결정이 충분치 않을 경우 추가 위로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소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골프장 측은 접수된 피해 건들을 각각 확인·검토하고 유형별 시기별 등으로 분류작업을 진행하며 파악하고 있지만 증빙 서류가 없는 사례도 많고 서류의 진위 확인이나 돌려받은 금액 여부 확인 방법도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골프장 측은 "위 과정은 장기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우선 피해자의 불편함을 완화하고자 선 조치로 골프장 이용혜택을 드리는 방안을 대책위에 제안해 협의 중에 있다"며 "이번 일로 회사도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 관리 책임을 통감하며 피해자 및 지역사회에 송구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션힐스골프장 회원권사기 피해자 비상대칙위원회'는 24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이번 골프장 입장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 방침이다.

    2024-07-23 17:13:37

  • 에코프로비엠,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참여

    에코프로비엠,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 개발 참여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나트륨이온전지(SIB) 양극재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23일 에코프로비엠에 따르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인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소재개발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비로 52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참여 기관 부담금을 모두 포함하면 총 사업비는 106억원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4년 동안 기술 개발 협력 형식으로 진행된다. 나트륨이온전지는 희소자원으로 분류되는 리튬 대신 나트륨을 주원료로 사용한다. 나트륨은 리튬 매장량과 비교해 약 1천배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낮은 온도에서 성능을 유지하고 고온에서도 열 안정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나트륨이온전지 양극재의 에너지밀도를 높이는 기술을 확보하고 대량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욱 에코프로비엠 미래기술담당 이사는 "리튬이 현재 수요 둔화로 가격이 낮은 추세지만 언제든 상승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낮고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한 나트륨으로의 대체가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하이니켈 삼원계 양극재 외에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 개발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6:10:56

  • 포스코DX, 제철소 고위험 현장에 로봇 투입 확대

    포스코DX, 제철소 고위험 현장에 로봇 투입 확대

    포스코DX가 고위험·고강도 현장에 산업용 로봇을 본격 투입키로 했다. 포스코DX는 올해 초 기존 로봇 관련 조직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로봇 엔지니어링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현장 확산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DX는 우선 포항제철소와 함께 냉연 공정의 밴드 커터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해당 공정은 코일 재가공을 위해 코일을 고정하던 밴드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밴드가 강하게 튀어올라 작업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는 고위험 작업이다. 밴드 커팅 자동화는 냉연 공정뿐아니라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공정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포스코DX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DX 2차전지 소재를 생산하는 포스코퓨처엠과도 양극재를 담아 굽는 내화용기 '사가(sagger)' 교체 작업에 로봇 자동화 시스템 적용에 나서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윤석준 포스코DX 로봇자동화센터장은 "로봇제어∙운영 플랫폼 등 핵심 솔루션을 내재화하고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산업현장에 특화한 독창적 로봇 자동화 기술을 통해 스마트팩토리를 넘어 인텔리전트 팩토리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5:09:25

  • 경북 영덕군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19~21일 개최

    경북 영덕군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19~21일 개최

    경북 영덕군과 대구한의대학교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19~21일 진행한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참가 학생들의 좋은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인구소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 '영해면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올해는 우즈베키스탄·인도·중국·몽골·베트남 등 5개국 유학생 150여명이 참가했다. 이 기간 유학생들은 대구한의대의 협력 프로그램과 영덕군 고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플래시몹 공연과 해양 체험활동 등 지역과 소통하는 다양한 시간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문성준 영덕부군수는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돼 각 나라 간 교육과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길 바란다"며 "영덕을 찾은 학생들이 지역을 홍보해주는 활동과 더불어 대학교 지역 캠퍼스에 진학하는 기회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2024-07-23 15:01:46

  •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21일 개관 3주년…창업생태계 선도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 21일 개관 3주년…창업생태계 선도

    포스코가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조성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개관 3주년을 맞았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2021년 7월 21일 830억원을 들여 포스텍 내에 개관한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지난해 비수도권 지역 최초 민관협력 팁스타운으로 지정받는 등 우리나라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기술 창업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포스코의 벤처 플랫폼을 대표하는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에는 현재 100개의 기업이 입주(입주율 99%·1천114명 근무)해 있으며, 입주 기업의 가치는 무려 1조5천943억원에 달한다. 포스코 측은 산학연 인프라와 창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한 지역균형 발전 모델을 정립하는데 있어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구심점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난 3년간 36개의 기업이 산학연 인프라 지원을 받기 위해 포항으로 본사와 연구소 등을 이전하거나 신설했고, 그랜핀스퀘어 등 7개 기업은 포항에 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이처럼 수도권 기업들이 포항에 새롭게 둥지를 트는 이유는 2만8천㎡에 달하는 8층 규모의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이 주는 넉넉한 창업 공간 지원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차원적인 프로그램 제공에 있다. 먼저 벤처기업들은 포스텍, RIST(포항산업과학연구원), 방사광가속기 등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산학연 연구개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 포스코그룹사, 정부 유관기관과 지자체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투자유치 및 사업화 실증 기회도 다양하다. 여기에 더해 미국CES 참가기회 등 현지 마케팅과 자금 지원 등 해외 진출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체인지업그라운드 관계자는 "포항지역으로 내려온 36개의 기업으로 인해 신규 창출된 청년 일자리만 140여 개에 달한다"며 "오랜 기간 구축해 온 체인지업그라운드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기 위해 기업들이 본사와 공장 등을 이전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는 포항이 거의 유일하다"고 했다.

    2024-07-21 15:47:44

  • 영덕 블루로드서 청춘 남녀들의 설렘 가득한 만남

    영덕 블루로드서 청춘 남녀들의 설렘 가득한 만남

    경북 영덕군이 자랑하는 아름다운 해안길 '블루로드'에서 미혼 남녀들이 만남을 갖는다. 영덕군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저출생 대응 프로그램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미혼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르만 트레킹'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참가를 원하는 미혼남녀는 31일까지 영덕군 홈페이지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경북도 내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을 둔 86~98년생 미혼 청년이다. 트레킹 명소로 이름난 블루로드와 지역의 유명 관광지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7주 동아리 과정(8~9월)과 10월 한 달 체류형 과정으로 나뉘어 구성돼 있다. 동아리 과정은 남녀 15명씩 30명, 한 달 체류형 과정은 남녀 6명씩 12명이 참가한다. 동아리 과정은 1박 2일간 오리엔테이션, 해변 피크닉, 6주간 조별 자율 미션 등으로 꾸려졌다. 체류형 과정은 오리엔테이션, 웰컴 파티, 1:1 지역탐방 트레킹 데이트, 페어웰 파티(송별회)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겐 각 활동에 대한 조별 활동비가 지원되며, 최종 매칭된 커플에게는 소정의 선물이 주어진다. 김명중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만남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좋은 인연을 맺어 지역에 정착하고, 이성 교제 및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2024-07-18 15:34:32

  • 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 233명에 장학금 전달

    포스코청암재단,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 233명에 장학금 전달

    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포항·광양지역 고등학생들의 안정적 학업여건 조성을 위해 2024년 포스코 등대장학생 233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18일 포스코에 따르면 전날은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16일은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등대장학생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까지 선발 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고등학교는 포항지역 29개교, 광양지역 10개교 등 모두 39개교며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포스코 등대장학 사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포항·광양 지역 고등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장학 프로그램이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포항·광양지역 출신 대학 1학년생 50여 명을 선발해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비전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장학생들에게 학자금 외에도 진로설계와 학업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진학 전문강사와의 멘토링 프로그램도 지원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장학사업을 더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2024-07-18 15:33:33

  • 포스텍,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대학 선정

    포스텍,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대학 선정

    포스텍(포항공대)과 과학기술원(KAIST), 서울대학교가 정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대상 학교에 선정됐다. 16일 포스텍에 따르면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 추진 대학 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글로벌 데이터 융합 리더 양성 사업은 기술 중심의 인력 양성을 뛰어넘어 데이터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과 마케팅 전략, 조직 전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최고 데이터 책임자 수준의 전문가 양성이 목표다. 사업은 '해외교육형'과 '해외연계형'으로 나뉜다. 포스텍의 경우 KAIST와 함께 졸업학점의 40% 이상을 해외 현지 교육으로 채우는 '해외교육형'에 선정됐다. 포스텍은 산업경영공학과 내에 '글로벌 데이터 융합 전공' 석사과정을 신설해 내년도부터 신입생(정원 12명)을 모집한다. 학생들은 데이터 분석과 문제해결, 데이터융합 글로벌 기업가 정신 등 교과목을 수강하고, 독일 아헨공대(데이터 사이언스), 유럽 ERCIS(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호주 멜버른대(인공지능), 미국 퍼듀대(제조·의료), 싱가폴국립대(물류·서비스) 등 해외 협력 기관에서 6개월 동안 글로벌 산업 응용 교육과 캡스톤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또 학위과정에는 포스코 홀딩스, LG전자, 퍼즐데이터, H에너지, 아우토크립트, 모토브 등 국내 주요 기업들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사업의 책임교수인 산업경영공학과 김광재 교수는 "산학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야를 갖춘 데이터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데이터 융합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2024-07-16 16:41:53

  • 포스코이앤씨,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원자력 기술개발' 추진

    포스코이앤씨,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함께 '원자력 기술개발' 추진

    포스코이앤씨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손잡고 원자력 등 미래 신성장 사업 기술개발에 나선다. 1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이날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중선 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가스로(HTGR)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한 고온가스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노형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이전, 인력지원, 실증사업추진 및 수출 기반 상용화 등 전 영역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고온가스로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는 헬륨을 냉각재로, 흑연을 감속재로 각각 사용해 750℃의 고온열을 생산하는 무탄소 고효율 전력생산, 공정열 공급 및 수소생산에 활용이 가능한 4세대 원자로다. 고온가스로는 1천600℃ 이상에서도 방사능이 방출되지 않는 삼중피복입자 핵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본 후쿠시마 사고 상황처럼 외부 전원이 상실되거나 운전원 조치가 불가능한 극한 사고에도 자연냉각 만으로 원자로의 안전성이 확보될 수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원자력사업단 조직을 개편해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에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참여하는 등 원자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서울대 중입자가속기 건설사업, 국내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 안전해체를 위해 건립되는 한국원자력 환경복원연구원 내 신축 사업 등 원전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계획하고 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는 2010년 국책사업인 한국형 SMART 사업에 참여해 민간 최초로 BOP(플랜트 보조기기)설계 수행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고온가스로 계통 개념 연구(2012~2014) 등 원자력 발전기술 축적에 힘쓰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정밀성과 안정성이 요구되는 포항 방사광가속기, 대전 중이온가속기 시공 등 다양한 원자력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기술력 입증 및 독자 기술력 확보에도 역량을 키우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원자력 사업에 필수 품질 자격인 국내 'KEPIC(전력산업기술기준) 설계·시공 인증'과 해외 'ASME(원자력제조인증) 시공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i-SMR(혁신형 소형 원자로)' 개발 과제 및 사업화도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전력 생산에만 활용됐던 원자력을 다양한 비발전 분야까지 확장하고, 곧 착수 예정인 차세대 원자로 개발 프로젝트에서의 기술발전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포스코그룹의 핵심 성장 전략에 발맞춰 2차전지·수소 플랜트 등 신사업 건설 역량 확보와 국내외 업무영역 확장에 더 매진하겠다"고 했다.

    2024-07-15 17:51:30

  • 포스텍, 국가 원자력산업과 미래에너지 기술 선도할 인력양성 사업 본격 추진

    포스텍, 국가 원자력산업과 미래에너지 기술 선도할 인력양성 사업 본격 추진

    포스텍(포항공대)이 원자력발전소가 경북 동해안 지역에 절반 이상 자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국가 원자력 산업과 미래 에너지 기술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포스텍에 따르면 12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포스텍을 포함한 영남권 15개 참여기관과 38개 협력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원자력 산업 기반 에너지 기술 공유 대학' 사업 출범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 출범에 따라 포스텍은 앞으로 6년 간 ▷산학연 협업을 위한 초광역 공유 플랫폼 구축 ▷원자력 전주기를 포함하는 고급 인력 양성 ▷산학연관 협력을 통해 지역 원자력 기업(기관) 맞춤형 고용 창출 등의 활동에 힘을 보태게 된다. 포스텍은 이 사업을 통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원자력 연구 혁신을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고, 영남권을 원자력산업·연구개발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스텍 사업 과제 책임자인 첨단원자력공학부 염화성 교수는 "경주 SMR(소형모듈원전)산단, 울진 원자력수소 산단을 포함한 경북의 원자력 미래 산업에 기여하도록 포스텍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16:54:03

  • 국민건강보험공단,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제일테크노스'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제일테크노스' 선정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15일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보험료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제일테크노스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경북 포항에서 철강제조업을 하고 있는 제일테크노스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최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240만원의 보험료를 지원해 오고 있다. 박용표 포항남부지사장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차상위 계층에게 보험료를 지원해 주는 활동을 지난 15년간 꾸준히 이어온 제일테크노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형편에 놓여 의료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이 없도록 잘 살피겠다"고 했다.

    2024-07-15 16:42:11

  • 포스코 포항제철소, 국가자격시험 지원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국가자격시험 지원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제철소 내에 국가기술자격 실습장을 운영하고, 직원들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이 되는 자격시험은 각각 연 3회 실시되고 있는 설비보전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등 제철소 설비관리에 필수적인 기술을 요하는 분야다. 포항제철소는 자격시험 실기를 대비하는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에게 평소 정비기술교육장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일정기간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곳 실습장에서는 중량물 취급, 유압·공압, 진동소음측정, 용접 및 절단 등 설비보전 분야의 모든 교육이 가능하다. 올해는 2회차 국가기술자격시험을 위해 7월15일~8월 13일 4주간 실습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제철소 정비기술교육 전문강사가 상주하면서 실습 코칭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실습장에서 공부하며 제1회 설비보전기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제강설비부 김세진 차장은 "자격증과 관련한 실습기회가 많지 않은데, 회사 측에서 실습공간과 강사를 지원해줘 공부가 한결 수월했다"며 "자격시험 준비과정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이 현장설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포항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를 비롯해 그룹사, 협력사 직원들의 역량개발이 작업 품질을 높여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길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관련 활동 지원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많은 직원들이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이뤘으면 한다"고 했다.

    2024-07-15 16: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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