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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100대 명품 자작나무숲, 산불로 다 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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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5시 12분쯤 부남면 화장리 산81-1서 발생
2km 떨어진 곳에 명품숲…큰 불은 2시간 13분만에 잡혀

18일 오후 청송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 자작나무숲에서 직선거리 2km밖에 되질 않아 하마터면 이곳도 피해를 입을 뻔 했다. 사진은 청송 자작나무숲. 매일신문 DB
18일 오후 청송서 산불이 발생했는데 이 자작나무숲에서 직선거리 2km밖에 되질 않아 하마터면 이곳도 피해를 입을 뻔 했다. 사진은 청송 자작나무숲. 매일신문 DB
18일 오후 5시 12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81-1 야산에서 불이나 0.01ha를 태운 뒤 다음 날 오전 1시 4분쯤 잔불이 진화됐다. 청송군 제공
18일 오후 5시 12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81-1 야산에서 불이나 0.01ha를 태운 뒤 다음 날 오전 1시 4분쯤 잔불이 진화됐다. 청송군 제공

18일 오후 5시 12분쯤 경북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81-1 대한불교천태종 소유 야산에서 불이 나 0.01ha를 태운 뒤 2시간 13분만에 큰 불이 잡혔다.

신고를 받은 산림청과 청송군 등은 인력 100여 명과 장비 20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고 오후 7시 25분쯤 주불을 잡은 뒤 다음 날 오전 1시 4분에 잔불이 최종 진화됐고 현재는 병해충방재단 8명이 뒷불감시점검을 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송이 채취 시기와 인근 자작나무숲, 주산지 등 관광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입산자 실화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근 산림청이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잘 가꿔온 숲 중에서 국민 의견을 물어 '100대 명품숲'을 선정했는데 이날 불이 난 산이 명품숲인 청송 자작나무숲과 직선거리 2km밖에 되질 않아 하마터면 이 숲까지 잃을 뻔했다. 청송 자작나무숲은 청송군 부남면 화장리 산 11-1에 자리하며 1996년에 조성돼 올해 27년째 그 수려함을 자랑하고 있다. 면적은 8.5ha정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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