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9시 46분 30초쯤 충남 공주시 남남서쪽 12km 지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진앙은 북위 36.35도, 동경 127.05도이다. 지진 발생 깊이는 12km.
공주시 남쪽 이인면 달산리 일대 지역으로 청양군 동쪽, 세종시와 대전시 서쪽이다.
이에 주변 충남 지역을 비롯해 동쪽 대전과 세종, 충북, 좀 더 동쪽 경북 서부, 남쪽 전북 북부, 멀리는 인천과 경기 일부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앙지와 가까운 지역 주민들은 강한 흔들림, 굉음 등을 감지했다고 제보했다.


▶기상청은 진앙지인 공주시 소재 충남에 대해 계기진도 5(Ⅴ), 대전·세종·전북에 대해 계기진도 3(Ⅲ), 경기·인천·경북·충북에 대해 계기진도 2(Ⅱ)로 분석했다.
계기진도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하고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이다.
계기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수준이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