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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문 닫은 주유소·편의점 상습 절도 40대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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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2달 만에 또 절도행각…경찰 "여죄도 추궁"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포항남부경찰서 전경. 매일신문 DB.

심야시간 문 닫은 주유소와 편의점을 상대로 상습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포항남부경찰서는 13일 특수절도 혐의로 A(48)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늦은 밤과 새벽시간대 포항, 경주, 울산 일대를 다니며 주인이 자리를 비운 주유소·편의점을 골라 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한 뒤 현금, 신용카드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포항과 경주에서 16건, 울산에서 5건 등 모두 21건의 범행으로 1천100여 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여죄가 더 있는지 추궁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절도 등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아 교도소에 수감된 뒤 지난 9월 만기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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