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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터진 '지역대학 살리기' 목소리…국립대 역할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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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주관 토론회 성료…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방안 집중 논의
여야 의원·국립대 총장 등 400여명 참석…지역균형발전 해법 모색
'5극3특 체계' 속 권역 거점 국립대 역할 강조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경국대 주관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경국대 주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수도권 집중 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국·공립대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다시 제기됐다.

국립경국대학교가 주관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토론회'가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려 여야 정치권과 대학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대학의 역할과 정책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과 국가중심 국·공립대가 위치한 지역 국회의원들, 국가중심 국·공립 글로컬대학이 공동 주최했다. 현장에는 여야 국회의원과 전국 국가중심 국·공립대 총장, 대학 구성원 등 약 40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토론에서는 지역 권역을 기반으로 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동력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권역별 거점 국립대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주제 발표에서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지역균형발전(5극3특 체계 안착)을 위한 권역 내 지역 거점 육성'을 주제로 지역 거점 대학의 전략적 역할을 강조했다. 정 총장은 권역 중심 대학이 지역 산업과 인재 양성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은 '과학기술중점대학의 특성화 발전 전략 방안'을 발표하며 과학기술 분야 특성화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성을 제시했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이병운 국립순천대학교 총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이어졌다.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안주란 교육부 국립대학지원과장, 최용섭 한국대학신문 주필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정부의 '지역교육혁신' 국정과제와 '5극3특 체계 안착' 정책과 연계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특히 지역대학이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지원과 대학 간 협력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의 체계적인 고등교육 지원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대학 차원의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경국대 주관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립경국대 주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중심 국·공립대 육성 토론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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