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에서 부유물에 걸려 발이 묶인 어선을 해경이 구조했다.
19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쯤 울진군 북면 나곡 동쪽 2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저인망 어선(50t, 승선원 9명) 스크루에 바닷속 어망 작업줄이 감겨 이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현장으로 급파해 어선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당시 해역은 너울성 파도(1.5~2m)와 조류가 강해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지만 구조대원이 입수해 스크루에 걸린 어망줄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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