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51분쯤 예천군 용문면의 한 농산물 보관 저온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으로 확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진화인력과 장비 등을 투입해 4시간만인 이날 오후 2시51분쯤 불을 진화했다.
이 불로 28평 규모의 주택 1동과 처음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창고 3동 등 전소하했다. 또 주택과 창고 안에 있던 관리기, 건조기,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1억4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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