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서 용역업체 근로자가 끼임 사고로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쯤 달성군 구지면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 및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50대 남성 근로자 A씨가 장비 점검을 하던 중 플라스틱 사출기에 머리 부위가 끼여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해당 공장 직원이 아닌 하도급 업체에서 파견된 직원으로, 정기 작업이 아닌 장비 작동 여부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당시 다른 근로자들도 인근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달성경찰서 관계자는 "작업장 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기계 오작동 여부, 중대산업재해 해당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與 진성준 "집값 안 잡히면 '최후수단' 세금카드 검토"
채무탕감 대상 중 2천명이 외국인…채무액은 182억원 달해
안철수 野 혁신위원장 "제가 메스 들겠다, 국힘 사망 직전 코마 상태"
李정부, TK 출신 4인방 요직 발탁…지역 현안 해결 기대감
"김어준 콘서트에 文·김민석 줄참석…비선실세냐" 野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