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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4·10 총선 사범 92명 수사···8월12일까지 '집중 수사기간'

경북경찰청. 매일신문DB.
경북경찰청. 매일신문DB.

경북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선거사범 92명을 수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7명에 대해선 수사를 종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단속된 선거사범 유형별로는 ▷허위사실 유포(45명) ▷금품 수수(12명) ▷불법단체 동원(11명) ▷공무원 등 선거관여(6명) ▷선거폭력(5명) ▷현수막·벽보 훼손(5명) 등 순이다.

경찰은 수사 중인 서거사범에 대해 정당·지위 고하에 관계 없이 엄정하고 신속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선거범죄 공소시효 6개월(10월 10일 종료)를 고려해, 오는 8월 12일까지 4개월을 '집중수사기간'으로 운영한다.

경찰 관계자는 "선거일 이후 축하·위로·답례 등 명목의 금품제공 행위에 대한 첩보 수집과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며 "모든 수사 과정에서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엄정·중립 자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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